제목 가족과 함께하는 재정관리 통권volume.36
날짜 2014-12-26 16:40조회977
 
[Edu Issue]
 
가족과 함께하는 재정관리
 

현재 우리는 경제 불황속에 살고 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에, 전세 대란까지…
어쩔 수 없다면 즐기자! 어른들뿐만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도 현명한 소비생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리하여 <메모리즈>가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나섰다. ‘잘’ 먹고, ‘잘’ 사는 그날까지!
 
글 <메모리즈> 편집부
 
 

재정계획을 세울 때에는 가족 구성원의 꿈과 목표, 자원과 책임을 포함해야 한다. 모든 재정계획의 성공은 가족들의 지지와 지속성, 헌신에 달려있다. 가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혼자 재정계획이라는 전투에서 승리하기란 힘든 일이다. 물론, 배우자나 아이들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방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재정에 관련된 도전적인 문제에 부딪히면 가족 구성원들은 분명 상황을 도우려 노력할 것이다.
어떻게 가족들과 함께 재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 부모로서 스포츠 팀의 코치처럼 가족구성원들에게 협동과 적절한 조정을 해주어야 한다.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 좋은 코치는 좋은 예화와 모든 구성원들을 존중해주는 말로 하나가 되도록 이끈다. 먼저, 자신이 생각하는 가정의 비전을 가족들과 나누어 보자. 비전을 제시했을 때, 왜 그 비전이 우리 가정에게 중요한지를 포함하여 자세히 설명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설정된 목표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타협하며, 희생하는 과정은 창조적인 가정 경제의 기반을 세워줄 것이다.
 

가족과 재정관리 책임을 공유하자
 
가족구성원 모두가 가정의 재정 결정과 관리의 책임에 참여하게 하는 것은 매우 능률적이다. 더 많은 정보를 함께하게 되면 재정적 목표들을 성취하게 위해 다 같이 노력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학교에서 재정에 대해 배운 적이 없고 대부분의 부모님들도 아이들에게 재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데 재정 정보들과 결정을 어디서 배워야 할까? 만약 당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재정에 대해 관심도, 아는 것도 없는 배우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은 가계에 대한 책임과 의무에 대해 가족구성원들에게 어떤 부탁을 하고 있는가?
단언컨대, 분명한 것은 가족의 재정운영은 가정 안에서 공유되고 경영되어야 한다.
누구도 학교에서 실제로 이를 배울 수 없다. 오직 가정 안에서만 가능하다. 지금부터 재정을 가족구성원이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예를 들어, 각 구성원의 재정관리 방법들을 양식으로 만들고 서로 공유하여 가족구성원 모두가 책임을 갖게 하는 것이다. 재무 목표와 설계, 의사결정, 개인의 의견까지 포함하여 양식을 작성하고 정기적으로 나누어보자.
 
 
 

‘참조틀’ 뛰어넘기
아래 표를 보면 생산성은 계속하여 증가하는 반면, 실질소득은 떨어져 가계가 힘들어 질 수 자에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증가하는 생산성을 따라가기 위해 과도하게 빚을 지면서 생활하고 있다. 이것이 참조틀이다.
참조틀이란, 외부적으로 오른 자산 가치에 비해 오르지 않는 소득을 무시하고 빚지며 소비하는 것을 말한
다. 이미 외부 자산 가치는 높아졌고, 이를 따라가기 위해 내부적으로 무리하여 빚을 지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안은 사람들이 빚에 대해 자각하지 못한 채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추이는 점
점 심해졌고 사람들은 빚에 대한 경각심과 비교의식을 무시한 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참조틀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01 소득의 범위 내에서 만족해야 한다.
02 비교의식을 없애자. 남들이 한다고 따라가지 말자. 중심을 지켜라.
03 빚지지 말자. 만약 집을 사는 경우, 소득의 최대 30%를 넘기지 말자.

 

자녀양육기 (평균 30대 중반~40대 초반)
이 시기는 결혼 후 자녀를 키우고 주택을 구입하거나 확장해나가는 시기이다. 먼저 주택구입을 위해서는 청약예금 또는
부금을 이용한다. 청약예금은 주택규모에 따라 목돈을 일시불로 예치하고 청약부금은 매달 2만원~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청약예금·청약부금은 24개월이 지나면 청약 1순위, 6개월이 지나면 청약 2순위가 된다. 가입
자격은 청약저축과 달리 주택 소유자도 가입할 수 있고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청약예금·청약부
금도 가입기간이 2년 이상 되면 자유롭게 원하는 평형으로 감액 또는 증액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저축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성향(적극적, 중립적, 보수적)과 투자목표기간을 고려해야 하고 목적되는 자금의 기간이 고려되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성향을 고려하여 보수적인 투자자는 안정형 80% 공격형 20%, 중립적인 투자자는 안정형 50% 공격형 50%, 적극적인 투자자는 안정형 30% 공격형 70%로 자산관리를 하면 좋다. 이때 안정적인 상품으로는 예금, 비과세 예탁금, 연금 상품이 있고 공격형인 상품으로는 주식, 펀드 및 VUL 등의 상품이 있다. 투자목표기간을 고려한다면 안정형 상품은 단기적, 공격형 상품은 중장기적인 투자목표기간에 효과적이다.
결혼초기 가족구성원 한 명씩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보험설계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가족구성원 전체의 건강보험은 하나의 보험에 모두 묶을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가족의 경제적 주체가 되는 가장의 경우 적절한 규모의 사망보험금이 필요한데 이때 종신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 지출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럴 경우 종신보험의 1/3수준인 정기(기간)보험을 이용할 수도 있다.
 
 
자녀교육시기 ~ 은퇴시기 (평균 40대 중반 ~ 은퇴 전)
대체적으로 이 시기는 수입규모가 최대로 높고 가계수지 흑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기이다. 반면 교육비 지출의 규모가 크고 노후생활자금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연령대에 있다면 현재의 시점에서 모아둔 순자산과 은퇴시점까지 추가로 모아질 자산의 합을 계산해 보아야한다. 만약 계산 결과가 은퇴 후 10년 이내에 모두 소진 될 것으로 나타나면 현재자산 배분의 방향을 새롭게 조정하고 노후자금에 초점을 맞추어 자금을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투자 시 적극적인 투자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고 상품은 VUL(성장형)이나 적립식 펀드(주식형)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재정전문가를 통해 재무진단을 받아보고 지금까지의 효율적이지 못했던 저축습관을 교정해 나가야 한다. 반면에 계산결과가 20년 이상 재산이 유지될 정도라면 지금까지 성실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온 결과이다. 이때는 여유자금을 가지고 부동산이나 상가에 투자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위험이 적은 곳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투자를 해나가는 것이 효
율적이다.
 

기본만 지켜도 탄탄해지는 가계
 
01 월급날 급여 통장을 0원으로 만들자.
 
02 정기지출 뿐만 아니라 수시로 들어가는 돈(비정기지출), 예산을 세운 뒤 떼어 놓는다.
비정기지출 통장은 미리 예산을 잡을 수 있는 돈이다. 명절, 여름휴가, 부모님 생신, 자동차 보험료 등이 여기에 속한다. 1년 동안 때 되면 필요한 비정기지출 예산을 잡아보고 액수만큼 매월 적립해 준비한다. 이 동은 때마다 써야 하기에 적금보다 증권사의 CMA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03 생활비의 두세 배 금액을 긴급예비비로 떼어 놓는다.
지출 항목별로 예산을 책정한 뒤 범위 안에서 쓰다 보면 가족이 아프다거나 가족 전체가 힘을 합해야 하는 일 등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길 때가 문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긴급예비자금, 곧 ‘저수지’ 통장이다. 이 통장은 CMA로 만들어 월 생활비의 두세 배 정도의 금액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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